쇼팽의 슬픔과 발라드 4번 II 세계 4대 교향곡의 하나인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의 1악장을 들어보면 제 1 주제가 바로 베토벤의 동명의 피아노 소나타인 8번 비창의 1악장 서두 주제와 닮아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쇼팽의 발라드 4번의 경우에도 그 main 주제가 바로 베토벤의 비창 소나타 1악장의 서두 주제와 역시 닮아.. 피아노와 인생 2009.04.18
쇼팽의 슬픔과 발라드 4번 I 중 1 겨울방학때 형이 동네 음반가게에서 싸게 복사(?) 했다며 내밀었던 쇼팽 피아노곡집 테입에 발라드 4번이 들어있었다. 당시 고 2였던 형은 기타를 배우면서 클래식 뿐만 아니라 팝송, 가요 등을 두루 듣고 있었는데 내가 배운지 1년밖에 되지 않은 피아노 실력으로 열심히 소나티네와 인벤션 그리.. 피아노와 인생 2009.04.11
내가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II 3. 미첼레 캄파넬라 (Michelle Campanella) 이탈리아 출신으로 리스트 스페셜리스트이면서 현재는 지휘와 실내악 중심의 활동을 하고 있다. 내가 그의 연주를 처음 접한건 바로 고등학교 졸업 직전 대학 진학의 부푼 꿈을 지닌 마지막 겨울방학 때였다. 그때 바하, 쇼팽, 베토벤의 테입과 음반을 사 모으다가 .. 피아노와 인생 2009.04.11
바하의 평균율과 수학 바하의 평균율 곡집을 처음 들은건 고등학교 3학년 마지막 겨울방학 때이다. I집과 II집의 유명한 곡만 선별해서 빌헬름 켐프가 연주한 테입이었는데 말로만 듣던 평균율 곡집을 이해할 수 있는 적절한 테입이라고 생각되어 동네 레코드 점에서 구입을 했었던 것 같다. 대학교 입학이 확정된 후 어머니.. 피아노와 인생 2009.04.05
내가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I 1. 이보 포고렐리치 크로아티아 출신. 1980년 쇼팽 국제콩쿠르에서 포고렐리치가 1위를 못하자 심사위원직을 사임하기까지한 아르헤리치의 일화는 유명하다. 아르헤리치는 그 자신 20세기를 빛낸 대가 중 하나이지만 신인들을 발굴해내는 부분에서도 역시 발군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듯하.. 피아노와 인생 2009.04.05
쇼팽의 피아노소나타 3번 요즘 쇼팽의 피아노소나타 3번의 1악장을 연습하고 있다. 4악장은 예전에 쳐봤고 1악장은 좀 더 난해한 것 같아서 벼르고 있다가 지금에사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 1악장의 느낌은 마치 쇼팽의 발라드처럼 뭔가 긴 서사적인 시 한편을 읖는듯 하다고나 할까? 역시 쇼팽이 피아노의 시인이라는 타이틀.. 피아노와 인생 2009.04.05
베토벤의 마지막 피아노소나타 (소나타 32번) 베토벤의 마지막 피아노소나타인 32번 소나타를 처음 접했을때가 대학교 1~2학년 때 쯤으로 이보포고렐리치가 연주한 도이치그라모폰의 LP판을 통해서였다. 악보상으로는 상당한 기교가 필요한 듯 보였고 뭔가 베일에 가려서 잘 알려져있지 않은 것처럼 보였었던지라 결국 궁금증 때문에 .. 피아노와 인생 2009.04.05